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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꽃차 소몰리에 3급 이수했어요.2018.5.18

투 율 2023. 9.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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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했더니 벌써 12주가 끝났네요.
아싸~넌 최고야.

이제 2급 과정을  신청을 해야 하는데 약간 생각중입니다.

우리랑 1급 과정을 같이 하신 분이 있는데 주차장으로 가시는 길에 속상하셨던 속내를 살며시 드러내시더라구요.

이야기인즉슨  우리보다 돈은 더 많이 냈는데 재료나 배우는 것에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그렇긴 그렇더라구요.

샘~한 두개 더 특강을 해 주시지그러셨어요~
귀얇은 저 흔들리고 있잖아요.

솔직히 그 분 말처럼 내가 그 상황이 된다면 속상할 것 같아요.
그래서 망설이고 있구요.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분 나빠하면서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그만둬야 할까요?

하여간 저 마지막 수업 차 셋팅했어요.
한번 보실래요

다식 놓을 접시가 없어서 종이컵을 잘라 놓았는데 은근 잘어울리네요.ㅎㅎ

울 율민이가 만든 카네이션입니다.

예쁜 정원 같지요?

율민이가 그토록 마시고 싶어하는 목련꽃차입니다.
어찌나 마시고 싶다고 조르는지 오늘 저녁은 율민이를 위해서 목련 꽃차를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마셔야 겠어요.
우리 성전문지기님은 안먹는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겠지만요.

몸에 좋은 것만 편식하는 울 성전문지기님ㅠㅠ

굳이 제목 붙일 필요가 없는데 "가족과 함께 하는 오후"로 정했습니다.

차 많이 덖었지요.
아버지~
오늘밤 아버지도 저희랑 차 한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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