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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첫눈이 왔어요
투 율
2023. 10.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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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박눈이 펑펑내렸어요.
지난 화요일부터 예배인원 20명으로 방역지침이 떨어졌지만 우리가족 특송이라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갔어요.
솔직히~
마음에 성도님들이 더 올 수 있도록 율하율민이의 두 자리를 비워야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막상 교회 앞에 도착하니 예배는 양보가 아니라는 욕심쟁이 심보가 마음 생기더라구요.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예배를 못드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보통은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 율하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말고 밖에 주치하자고 우겨서 눈이 펑펑 내리는 나무밑에 주차를 했어요.

나뭇가지에 땅에 펑펑내려 쌓인 눈 참 예쁘네요.
리코더를 불어야 해서 손시러우면 안되는데 눈을 만지며 노는 울 아이들~

11시 예배 마치고 율민이 율하 전도사님 그리고 예찬이가 눈으로 동물들을 만들었어요.


감동감동~
율민이는 어찌이렇게 잘 만드는지...
손시럽다는 말도 없이 눈 동물들을 만들었어요.

눈사람

곰

강아지

곰

다람쥐
내일이면 흔적없이 사라질 눈동물들을 만들면서 코로나의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코로나 전의 겨울처럼 신나게 놀더라구요.
곰만 빼고 우리교회 옆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랍니다.
우리교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멋진교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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