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을 가라앉혀야 길이 보여요2022.4.10

벌 한 마리가 예배실 안으로 잘못 들어왔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다 가고 나는 후 혼자 앉아 피아노를 두드리고 있으니 이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피아노를 멈추고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았더니 벌 한 마리가 유리창 주변을 돌고 있네요 그래서 창문을 열고 방충망을 열었지요 창문을 여니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신선한 바람이 들어오네요 나는 벌들은 이런 것을 더 쉽게 느낄 줄 알고 버리 알아서 나가기를 기다렸는데이 바른 너무 흥분해 있고 지쳐 있어서 그 바람에 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알지 못했나 봐요 결국 창문 넓은 창문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더니 지쳐서 창틀에 떨어졌어요 그리고 몇 번 파닥 거리더니 소리가 없어졌네요 그래서 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리 모습도 저렇게 했구나 저렇게 막 그 우왕좌왕하지 않고 마크 하지 않으면 시우는 바람 끝을 찾아서 통로를 찾아서 나갈 수 있었을 때 이제 벌은 죽었나 봐요 소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