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보고서2022.10.5

난 아이들이랑 놀고 싶은 것 뿐인데 체험 학습 보고서를 써야 하네용...ㅎㅎ

보고서는 아이들이 써야 하는데... 엄마가 가자고 했으니 엄마가 써 줘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ㅎㅎ

외삼촌 농장견학

우리는 전주 할머니댁에 가서
거기서 1박을 한 후 고창 외삼촌 농장으로 갔습니다.

외숙모와 형은 광산농장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었습니다.
항상 고구마 밭을 가면 밭 크기에 놀라곤 합니다.
엄청 크거든요.

이 이 밭 고구마를 다 캐면 7만평짜리 밭 고구마를 캔다고 합니다.
저는 꿈이 농부인데 외삼촌이 대학까지 마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외삼촌이 농사를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농장에 가면 외삼촌이 트렉터를 태워주셨는데 이번에는 형이 지게차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광산농장에서 하우스로 와서 대추를 땄습니다.
대추나무에 대추가 저렇게 많이 달려 있는데 가지가 끊어지지 않고 가을까지 버텼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아빠가 장대로 대추를 털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딴 대추입니다.
반대편에 더 많은 대추가 달려있는데 반대편은 낭떨어지라 따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외삼촌이 계시는 광주 화상병원으로 갔습니다.
여기저기 이식 수술을 해서 많이 낫기는 하셨는데 발가락은 아직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외삼촌이 얼른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5일
월미바다열차를 타러 인천에 갔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벌써 하루가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