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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 첫 면도 했어요2022.10.25
투 율
2023. 10. 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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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 코 밑에 솜털 같은 수염이 나더니 제법 자랐어요.
ㅎㅎ
아이들인데도 수염이 나니 좀 어색하고 보기 싫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최대한 늦게까지 버티다가 깎으라고 하는데...보기 싫어서 안되겠어요.
ㅎㅎ
우리 성전문지기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었나봐요.
전기면도기를 주문했더라구요.
정말 좋은 아빠예요.
우리 율하 어제 수염 깎는 것이 무섭다고 아빠랑 실랑이를 벌이더니 오늘 용기를 내서 거울 앞에 섰어요.
그리고 여러번 망설이더니 결국 깎았어요.
본인이 깎고 본인 마음에 드는지 저에게 턱을 내밀어 자랑을 하네요.
"엄마 깨끗해 졌어요."
참 기특하더라구요.
"거봐 아무것도 아니잖아."라며 웃었지요.
ㅎㅎ
우리 아들 제법 남자 티가 나네요.
세월 참 빨라요.
저렇게 남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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