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 2학년 담임선생님께
엄마가 선생님께
선생님 감사합니다.
율하 학교에 정말 많이 가고 싶어했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2학년 시작과 끝이 아프게 시작하고 아프게 끝났다면서 쫑알쫑알 넉두리를 하네요.
선생님 1년동안 우리 율하를 맡아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처럼 좋은 분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율하에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율하 학교생활 정말 즐겁고 재미지게 했습니다.
매사에 긍적적이고 모든 것를 재미있어하는 긍정 아이콘이긴 한데 2학년은 더 신나게 보낸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우리 율하 많이 성장했더라구요.
미래에 대한 꿈도 꾸고 꿈을 위해 목표도 세우고 공부하는 맛도 조금씩 알아 가고 있더라구요.
ㅎㅎ
누우면 코 닿는 학교를 아침 여덟시부터 간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늦게 보내려고 저 많이 애썼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23년도 한 해 늘 평안하시고 선생님의 삶 속에서 늘 기쁘고 행복 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엄마께
어머님의 문자가 저를 더 행복하게 하네요^^ 오늘 통지표에도 적었습니다만, 저도 율하가 엄청 성장한 2학기를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율하의 긍정에너지가 반에 끼친 영향력도 정말 컸구요. 어머님이 잘 키워보내주신 덕분입니다.
율하가 올해같은 마음으로 한 해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못봐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율하는 더 그럴 듯 합니다.
가정 내 모두 건강하시고 율하가 더 멋있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어머님 문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년동안 많은 지지와 응원 보내주시고 우리 율하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봐주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