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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모성애2023.5.23

투 율 2023. 10.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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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사람같은 모성애가 있는 걸까요?

어제부터 화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열매마와 부추화분은  당근에 나눔하고 나머지 화분은 흙과 죽은 식물을 분리해 화분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 여전히 무거운 몸으로 베란다에 나가 화분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제까지 잘 보이지 않던 것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바쁘다는 핑계로 청소도... 빨래도...화분에 물도 안줬어요.
진짜로 내가 2명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쁜  한 쥬였어요.

ㅎㅎ 핑계지요.
바빠도 할 것 다하는 사람에게는 핑계처럼 보일수도 있긴 하겠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한송이의 포도를 소망하며 키우던 포도나무에게도 물을 주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끝이 말라 죽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물을 떠다 화분에 부어주었지요.
그러면서 이런생각을 했어요.
'포도나무는 목마르면 끝에 줄기부터 죽어가는 구나'


그러면서 다른 식물들에게 물을 주었지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며칠 사이에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꽃이 피었더라구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꽃이지만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꽃보다  내 시선을 끌어당긴 것이 있었어요.
꽃을 품고 있는 엄마 식물들이었어요.

말라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꽃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엄마 식물들
그 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수분을 빼서 먹이는 엄마 식물을 보면서 아주 오래전 무너진 잔해속에서 배고파서 칭얼이는 아가를 위해 손가락을 깨물어 자신의 피를 먹이고 죽어가던 엄마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사람들로 치면 식물의 열매는 자녀인 것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혼이 없고 감정이 없는 식물도 본능적으로 모성애는 있구나라는 생각이요.

엄마 나를 낳아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살에서 회복되면 엄마를 찾아뵈야겠어요.
얼마나 무리했는지 온 몸이 아픈데 그 중에서도  다리가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쑤시고 아프더라구요.

아픈몸을 보며 후회하고 불평할 수도 있는데 시험들지 않았더라구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실 내일을 꿈꾸며  소망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ㅎㅎ

나의 헌신과 수고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고 은혜내려주셔서 아동부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오 가득 채워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요...

그리고 기도하지요.
아버지 120년전 이땅에 부흥을 허락하신 것처럼 이땅에 성령의 새바람이 불게 하여주셔서 이땅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해주시고 우리교회 부흥되게 해 주시고 우리 아동부친구들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 하나님나라가 확장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님 저의 헌신과 수고가 집지을 때 들어가는 돌맹이 하나 같을지라도 하나하나가 모여 집이 세워지는 것처럼 전도를 위해 하나하나 모이게 해 주시고 성령님을 의지하고 능력을 받아 나아가서 복음읊담대하게 잘 전 할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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