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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헌금 빌려줬어요.
투 율
2023. 11. 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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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민이가 갑자기 생각난 듯 말을 하네요.
"엄마 우리 내일 추수감사절인데"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집에 과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율민아 과일 가지고 가야 해요?"
"과일을 가지고 가도 되는데 저는 감사헌금을 드리고 싶어요"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감사헌금 드릴 현금은 있구요."
"아니 없어요. 저는 카드만 가지고 다녀서"
ㅎㅎ
그래서 제가 반발이 돌아 올 것을 알면서 물었지요.
"율민아 엄마가 감사헌금 빌려줄까요?"
나의 질문에 율민이가 화도 안내고 의외의 답변을 하더라구요.
"엄마 그래줄래요. 제가 현금 생기면 갚아줄께요"
"알았어요. 엄마가 감사헌금 꿔 줄께요."라고 말하고 리고 율하방을 향해서 물었지요.
"율하야 너는 어떻게 해요. 감사헌금 빌려줄까요?"
그랬더니 자기돈을 피같이 생각하는 김율하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엄마 저도 빌려주세요. 저도 현금 생기면 갚아드릴게요"라구요.
와 우 정말 대박이네요.
대박이에요.
아버지 감사드려요.
우리 아이들 언제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커졌을까요?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께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귀한 자녀로 자라게 해주셔서 정말감사드립니다.
투율맘 머리 굴러가는 소리 들리시나요?
'주정헌금도 자기들 용돈에서 드리라고 할까? ㅎㅎ'
성전문지기님이 집에 오면서 가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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