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가 아플 때 아빠도 아프시나요?(16.4.26)
투 율
2023. 9. 2. 13:30
728x90
아빠 저 너무 아파요
제가 아프면 아빠도 아프시나요?
간만에 선한 일좀 해 보려고 감기 환자를 태우고 병원을 찾아다녔더니 감기가 덥석 나에게 옮겨 왔네요.
잠을 잤는데도 잠이 오네요
피곤 해요.
아빠.
왜 그 때가 떠오르지요?
그 때 저의 모습 기억 하시고 계시나요?
5년전 빨리 옮겨 달라고 울고불고 했던 철없던 내 모습을요.
오늘 그 모습과 함께 퍼득 깨달아지는 생각이 있었어요.
나는 그곳이 광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곳은 광야가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었다는 것을요
되돌아 보면 그 때 율하 영적 자부심이 엄청 충만했는데.....
아빠. 참 ㅡ 이상해요
왜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그 때가 좋았었다고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 땐 정말 힘들어서 많이 울었었는데 되돌아보니 좋았던 일도 많았었네요.
보고 싶네요.
나의 기억 속에서 항상 웃고 계시는 그 분들....
아빠!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어느 땐 내 손을 펴는 것이 두려워요.
빈 손일까봐서요.
아빠와 함께 걸을 때는 빈손도 행복 했는데 지금은 빈 손으로 사는 것이 두려워요.
빈 손이 되려면 움켜 쥔 것을 놓아야 하는데 놓고 싶지 않아요.
잃고 싶지도 않아요.
아빠
저 왜 이럴까요?
왜 천국에 갈 때는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을 이렇게 움켜 쥐려고만 할까요?
그 때가 그리워요.
빈 손이라서 아빠의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그때가요.
아빠.
저 아파요.
아빠 제가 아플 때 아빠도 아프시나요?
궁금해요.
제가 아프면 아빠도 아프시나요?
간만에 선한 일좀 해 보려고 감기 환자를 태우고 병원을 찾아다녔더니 감기가 덥석 나에게 옮겨 왔네요.
잠을 잤는데도 잠이 오네요
피곤 해요.
아빠.
왜 그 때가 떠오르지요?
그 때 저의 모습 기억 하시고 계시나요?
5년전 빨리 옮겨 달라고 울고불고 했던 철없던 내 모습을요.
오늘 그 모습과 함께 퍼득 깨달아지는 생각이 있었어요.
나는 그곳이 광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곳은 광야가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었다는 것을요
되돌아 보면 그 때 율하 영적 자부심이 엄청 충만했는데.....
아빠. 참 ㅡ 이상해요
왜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그 때가 좋았었다고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 땐 정말 힘들어서 많이 울었었는데 되돌아보니 좋았던 일도 많았었네요.
보고 싶네요.
나의 기억 속에서 항상 웃고 계시는 그 분들....
아빠!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어느 땐 내 손을 펴는 것이 두려워요.
빈 손일까봐서요.
아빠와 함께 걸을 때는 빈손도 행복 했는데 지금은 빈 손으로 사는 것이 두려워요.
빈 손이 되려면 움켜 쥔 것을 놓아야 하는데 놓고 싶지 않아요.
잃고 싶지도 않아요.
아빠
저 왜 이럴까요?
왜 천국에 갈 때는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을 이렇게 움켜 쥐려고만 할까요?
그 때가 그리워요.
빈 손이라서 아빠의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그때가요.
아빠.
저 아파요.
아빠 제가 아플 때 아빠도 아프시나요?
궁금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