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환경판 2015.12.6 22:17

아빠 하나님 !
인터넷에 떠도는 그림을 짜집기 해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사실은 아빠만 알고 계세요.
완성된 것이 아니라 미완성입니다ㆍ
미완성이긴 한데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더  꾸며줘야 하는데...
더 꾸미면 어색해질 것 같아 더 꾸미지를 못하겠어요.

게으른 저의 생각인데 때론 미완성 작품이 멋질 때가 있어요.

멈춰야 할 때를 알고 멈출수 있었기에 멋진 작품이 완성 될수 있었던 것이라 저를 위로해봅니다.ㅎㅎ

아빠의 생각은 어떤가요?
아기예수님과 마리아와 요셉이 너무 추워 보이지요?

제가 봐도 너무 추워 보이기는 한데, 배경에 비해 말구유가 크면 어색 할 것 같아 더 꾸미지를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