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문지기님 사역 첫발 받아온 꽃다발(17.1.4)

울 성전문지기님
사역 처음 나간 날 꽃다발과 김 박스 하나를  가지고 집에 왔어요.

김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꽃다발은 돈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돈 주고 꽃다발을 왜 사?'
선물 받았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속으로 불퉁거렸어요.

제 경험상 사역 첫 날 환영의 표시로 꽃다발을 받아 본 경험이 없어서ㅠㅠ...

"꽃을 왜 샀어요."
"선물 받았어요. 인사했더니 주더라구요."
"허~얼 대박"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거기 정말 좋네요. "
사역첫날 감동을 주는 교회는 처음이었어요.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울 성전문지기님을 바라보았지요.

전 파트 전도사로 부임했다고 꽃다발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부럽다.
좋겠다.

ㅎㅎ~

그냥 교회 행사로 준비했을지 모르겠지만 그랬을지라도 "환영한다. 와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존경한다"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보이네요.

울 성전문지기님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