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하 생일선물2018.2.21

728x90
주하 여덟살 생일 때 주었던 그림이 다시 우리 집으로 돌아왔어요.
주하엄마가 주하방을 치우다가 피아노 위에 있던 그림을 건드렸데요.
그래서 액자가 떨어지면서 액자와 유리는 깨지고 그림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데요.

그 순간 주하는 자기 엄마에게  엄청난 짜증을 냈고 상처난 그림은 우리집으로 다시 돌아왔지요.
"언니 그림도 고쳐주고 액자도 다시 해주면 안될까?"
왜 안되겠어요.
오천원짜리 액자 사다가 그린 그림인데....

근사하지요.~♡

액자 값은 오천원인데 그림을 그려넣으니 멋진 선물이 되었잖아요.

그림을 보면서 율하는
"엄마 그림은 다 저하고 율민이 준다고 해 놓고 왜 주하형 주세요"
오빠 옆에 있던 율민이는
"엄마 저도 제 생일에 바다그림 그려주세요"
언니 옆에 있던   하연이
"이모 나도 이 그림 갖고 싶어.  나도 생일 선물로 그림 그려줘"라고 하네요.

ㅎㅎ~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3월~
우리 예쁜 두 공주님 생일이 3월달인데 공주님들이 원하니   붓 한번 쥐어볼까요?
세월이 지나 정말 못그렸다라고 내 그림을 보며  흉볼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내 그림에 포~옥 빠져있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