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들 밥 떨어졌나? " 새들 밥 떨어졌나?"울 성전문지기님 출근을 하다가 베란다를 바라보더라구요.자다가 성전문지기님 소리에 눈을 떴어요.그리고 제가 물었어요."왜요?""새들이 왔다갔다 해서요"와우~저는 며칠전에 깨달은 사실인데... 울 성전문지기님은 새들 날개짓 하나에 눈치를 챘네요."밥 떨어지면 나무위를 날아다니면서 기다려요."내 말을 듣고 새들 밥그릇을 확인하네요."쌀이 다 떨어졌어요"라고 하더니 냉장고에서 쌀을 떠다 놓더라구요.ㅎㅎ우리 가족들이 다 되었어요.성전문지기님이 베란다 문을 닫았더니 "너는 누구세요?"라는 듯 다가오지 않더니 성전문지기님 출근하니 날아와서 아침을 먹고 날아가네요. 결국 콩을 빼줬어요 많이 와서 먹고 가던 새들이 줄었어요.강씨고집도 세월따라 다 죽었어요.접시에 있는 콩들을 버리고 쌀만 접시에 담아줬어요.율민이 밥그릇에서 콩을 빼주듯이요.ㅎㅎ내가 백기를 들어서일까요?새들이 날아와 기분좋게 먹고 가네요. 아이들 말이 맞았어요 오늘 아침 일찍 까치가 날아왔어요.까치는 정말 신기해요.꼭 몇입만 먹고 날아가요.까치는 큰 새이니 콩좀 먹었으려나하고 밖을 바라보았어요.ㅋㅋㅋ콩을 주기 전보다 먹는 속도가 확실히 느리기는 한데 쌀은 줄어들었더라구요.그러나 콩은 갯수를 세지 않아도 그대로라는 것을 알겠어요.헐....아이들이 맛없는 콩을 줘서 단식투쟁 하는 것이라고 하더니...아이들 말이 맞는 걸까요?새들은 콩을 안좋아 하나요?모양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나?율민이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안 먹은걸까라고 물었더니 율민이 왈"외국 새는 익숙하겠지만 우리나라 새는 못본 모양이라 좀 그러기는 하겠어요. 나도 처음보는 것은 좀 먹기가 뭐하거든요"라구요.ㅎㅎ실험을 해 보아야겠어요.집에 있는 검을콩 몇 알을 놓아서 먹으면 편식이 아니라 모양과 냄새가 익숙.. 맛 없는 콩을 줬으니 안 먹으러 오지 새만큼에서 1월 4일 해넘이를 구경하고 있어요.방에서 율하가 나오더라구요.가정 평화를 위해 아주 잘 한 행동이었어요.방학하고 하루 안된 아침을 기타 몇번 두두리고 태블릿만 붙잡고 보내고 있었으니까요율하에게 레이저를 쏘고 싶은 마음을 숨기면서 아주 다정하게 말했어요."아들 오늘 아침은 맛있는 콩도 올려 주었는데 새들이 밥먹으러 안온다"그랬더니 아들이 정말 빵터지는 말을 하네요."엄마 맛없는 콩을 줬으니 안오지요"라구요.헉~생각지도 못한 말에 웃음이 뻥터졌어요.아들 딸에게 콩을 억지라도 먹이려고 했던 내 행동에 정당성을 입히기 위해 말했어요. "아니야. 새들은 콩을 좋아해"그랬더니 아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하네요."엄마 새들도 콩을 싫어해요. 맛없는 콩 주는데 누가 밥먹으러 오겠어요?"ㅎㅎㅎㅎㅎ.. 겨울에는 새들과 친구를 먹었어요. 봄에는 꽃과 친구를 먹고여름에는 나무와 친구를 먹고가을에는 주렁주렁 열린 열매들과 친구를 먹었습니다.겨울에는 누구와 친구를 먹을까? ㅎㅎ겨울에는 새들과 친구를 먹었습니다.먹었다기 보다는 먹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까요?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에 베란다 화분대에 작은 접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그리고 거기에 쌀을 한 컵씩 부어 놓았지요.어떻게 되었을까요?아침 점심 저녁 상관없이 하루에 서너번 찾아오는 까치 친구들뭐가 그리 두려운지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접시앞으로 날아오더라구요.그리고 뭐가 그리 무서운지 쌀 한톨 입에 물고 두리번두리번쌀 한톨 목에 넘기며 두리번두리번뭐가 그리 바쁜지 세네번 콕 쪼아 목에 넘기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날아가네요.새들은 참 이상해요.나 같으면 주머니에주머니가 없으.. 엄마 저 신나는 꿈을 꾸었어요 율민이가 금요일 아침에 방문을 열고 나오면서 그러더라구요"엄마 저 정말 신나는 꿈을 꾸었어요""무슨 꿈을 꾸었는데""글쎄 제가 할머니집에 간 것있지요."꿈에 할머니 집에 간 것이 신나는 꿈은 아닐텐데....뜸들이는 율민이를 재촉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할머니집에 들어가는데 할머니집 냄새가 나는 거예요. 할머니 집에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계셨는데 엄청 젊으신 것 있지요."할아버지 할머니가 엄청 젊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신나는 꿈은 아닌 것 같은데...그래서라고 묻고 싶었는데 참았어요.저는 항상 느긋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느데 이럴 때 보면 급한 성격인 것 같아요.율민이의 이야 시작되기를 기다렸지요."엄마 할머니가 우리 어릴때 학교운동장 놀이터를 많이 데리고 나가주셨잖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랑 학교 운도장.. 저희 아빠 하늘의 별이되셨어요. 저희 아빠가 돌아가셨어요.돌아가셨다는 말 보다는 하늘의 별이되셨다는 말이 좋아서 써보았어요.12월 9일 1시 작은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아빠가 돌아가셨다고요.그리고 조금 있으니 큰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아빠 돌아가셨다"그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콸콸콸 쏟아지는 수돗물처럼 흘러내리더라구요.저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지요."아빠 돌아가셨데"그리고 아이들을 깨워서 남편은 운전을 하고 저는 달리는 차 안에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지요.보훈병원에 도착해서 11층으로 올라갔어요.아직 처치실에 계신다고 하더라구요.아이들은 차에 남겨두고 나와 남편만 처치실로 들어갔어요.돌아가신 아빠의 모습이 너무 평온해 보이시더라구요.살아계실때는 엄청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손도 반듯하게 다리도 반듯하게 얼굴은 하늘을 향해 들고계시는데...... 2024년 첫눈이 내렸어요 하연이 목동에서 태릉까지 태워다 줘야 해서 아침일찍 밖으로 나섰지요.ㅎㅎ그런데 반가운 첫눈이 내 차를 덮고 있더라구요.너무 반갑고 좋아서 친구를 만난 듯 인사를 했어요 재활용 분류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아주 작은소리로요."첫눈아 안녕?"그리고 반가운 친구를 사진에 담았어요.서울을 향해서 달리는데 심상치가 않더라구요.함박눈이 쉬지 않고 내리고 있거든요.눈이 쌓인 거리 참 예쁘네요.그냥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되네요.율민이가 첫눈으로 만든 눈사람입니다.ㅎㅎ 첫눈이 폭설이네요.나는 길이 미끄러울까봐 거정인데 우리 예쁜 딸 율민이는 마냥 즐겁기만 해요.집에서 바라보는 밖의 세상 율민 그림 2023년 그림11월 27일 선생님이 올려주셨네요 율민이가 준비한 선물 울 율민이 다른곳으로 이사 가는 동생에게 선물주려고 그렸데요.4개 그린다고 하더니 오후네 열심히 그리더라구요.잘그렸넹~♡ 이전 1 2 3 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