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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천안 홍대영과학관에 갔어요201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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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동생네 가족과 홍대영 과학관에 갔다온  율하가 어찌나 신이나서 별자리에 대해 말하는지 기회가 되면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동생이 출근하면서 어디 놀러갈까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홍대영과학관에 가자고 했지요.

그후로~

상록리조트 예약하고 홍대영과학관 예약하고 주하 축구장에 가서 픽업 해서  출발~

금요일 저녁이라 길이 막히고 처음 가는 길에는 소심해지는 저인지라 겨우 9시에 도착했어요.

홍대영과학관에서 진짜로 별을 사랑하는 분을 만났어요.
별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는데 갑자기 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의 별을 그리워하던 어린왕자가 떠오르더라구요.
그 분이 어린왕자를 닮아서 그랬냐구요?
아니요. 
어린왕자가 나이가 들면 그런 분위기를 품을 수도 있겠지만 얼굴이 닮은 것은 아니예요.

그 분과 어린왕자가 닮은 것은 별을 사랑하는 모습이에요.
저는 어린왕자가 사랑하는 자신의 별이야기를 할 때 빛이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분도 별을 이야기 할 때 어린왕자처럼 빛이 나더라구요 ㅎㅎ


별을 사랑하는 분께 별 이야기를 들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분의 설명을 듣고 관측소로 올라가는데 많은 사람이 와서 밀려서 올라갔어요.
그리고 인파에 밀려 슬쩍 관찰했어요.ㅠㅠ
별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우리가 9월 1일 관찰한 별은 달과 화성 그리고 백조자리의 쌍별과 곧 죽게되는 별을 관찰했습니다.

시편의 기자는 천체망원경으로 보지도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시로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었을까요?

아버지~
시편의 기자도 오늘처럼 예쁜 달과 별들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했겠지요?

아버지~전 달이 그렇게 환하고 예쁜 줄 몰랐습니다.
진짜로 선명하고  예쁘더라구요.

별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던 분이 그러더군요.
별은 어두울 수록 잘보이는데 달이 뜨면 제대로 관측 할 수가 없데요.
달빛이 환 해서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멋진 구경을하고 상록리조트에서 1박을 했습니다.
80년대 빌라 같은 느낌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상록리조트 안에 있는 놀이동산에 가서 놀이기구 타며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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