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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가을을 전합니다201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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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 한 것을 보니 가을이 왔네요.
(18년 10월 8일 율민이가 찍은  노을입니다)

오늘도 쉬지 않고  우리만 남겨 두고  홀로 나가신 성전문지기님~

우리 가족을 위해 힘들게 일하는 것을 알기에 불평도 못하고 남겨진 셋

밖에 나가서 가을을 만끽 해 보고자 했던 코스모스 처럼 여린 성전문지기 아내는 양치기 소년이 되신 성전문지기님 때문에 집 안에  아들 딸과 남겨지게 되었지요.ㅠㅠ

율하 율민이는 잠깐 레고를 가지고 놀더니 율하는 책을 읽고  율민이는 인형가지고 놀이를 하네요.

저는 어제부터 집 구조를 바꾸고 있는데 구조바꾸는 일을 계속하고 있지요.
이젠 늙었나 봐요.
예전에는 집안 분위기 바꾼다고 2ㅡ3달에 한번씩 바꿨는데 이젠 힘에 부치네요.
아이~고~고 힘들다
갈길이 너무 뭔데 벌써 지쳐버렸어요.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안스러워서 영화 볼래라고 물었더니 "네"라는 대답이 합창처럼 울려오네요.
그래서 둘이 상의해서 보라고 하고  전 의자에 이렇게 앉아 그림으로 가을을 감상하고 있네요.

저와 같이 멋진 가을 구경 하실래요?

(누가 그렸을까요? 맞춰 보세요.ㅎㅎ~)

이 그림을 보고 있으니 단풍 구경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네요.ㅎㅎ

일찍 끝내고 온다고 했으니 거짓말 같은 약속을 기대 하며 기도 하려고요.

아빠~
울 성전문지기님 도와주세요.
약속한 대로 잘 끝내고 빨리 돌아와서 아빠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을을 즐기며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좋네요.
여름도 좋았는데 가을도 좋네요.



ㅎㅎ~
오늘이 가기전에 성전문지기님이 오셔서
기어이 나왔네요.
30분정도 달려서 군포에 있는 놀이동산이 아닌 생태놀이공원에  왔어요.
100번 버스가 서 있어서 찰칵
엄청나게 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2율
큰 아이들은 시시하다고 하는데 작은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네요.
4학년인 우리 율하는 큰 아이일까요?
작은 아이들 일까요?ㅎㅎ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 수가 없었다는데 밤이 되니 마음껏 놀아서 아침에 놀지 못했던 것을 위로 받았어요.
집에 가자고 했더니 한번만 , 한번만이라고 계속 미루네요
그네 마지막 한번만 타고 간다고 하면서 아빠에게 밀어 달라고 하는 율민이
그 말이 진짜일까요?ㅎㅎ 거짓말이지요.
10분 더 놀았습니다.

짧은 시간 재미지게 놀다가요.

이제 집을 향해 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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