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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깔아 드려라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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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겸 저녁을 먹고 쇼핑을 갔다가 집에 돌아왔어요.
진짜로 피곤하네요.
2주 고열로 아프고 못먹었거든요.
쇼핑해온 옷과 양말을 정리하면서 율하에게 말했지요.
"율하야 아빠 씻고 주무시도록 양말깔아드려라."
율하가 낄낄거리면서 안방에서 나가더라구요.

양말까지 정리하고 안방에서 나오는데 율하가 자기 방에서 나오면서 그러더군요.
"난 엄마 말씀에 참~ 순종을 잘한단 말이야. 엄마 양말 깔아 놓았어요."라고 말하며 화장실로 가네요 .
율하말을 듣고 율하방을 들여다 보니 요렇게 깔아 놓았네요.


뻥 터졌지요.
하하하하하하
울 성전문지기님도 율민이도 깔깔깔 웃었어요.
너무 많이 웃어서 그런지 배 근육이 당기고 눈에는 눈물이 코에는 콧물이 흐르고 입에서는 웃음이 멈추지를 않네요.

이렇게 웃으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던데 율하덕에 우리가족 모두 오래~ 오래 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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