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저에게 자주 하신 말씀이 있어요 .
"은영아. 젊을 때 이쁘게 하고 다니고, 건강할 때 재미지게 놀고 ,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먹고 다녀라. 늙고 아프면 하고 싶어도 못하고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그런데 요즘 그 말씀이 떠오르며 나도 누군가에게 엄마가 해준 조언을 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
이제 나도 엄마가 나에게 조언하시던 그 때를 살고 있나봐요.
그래서 울 율하 율민이에게 말해줬지요.
그리고 내 자신에게 말해줬어요.
" 은영아 눈이 잘 보일 때 많이 보고 이가 좋을 때 많이 먹고 몸이 건강할 때 재미있게 살아라"라구요
인생이 별거아니예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사는게 정답이지요.
요즘 나이가 들면서 돈 없어 초라하면 어쩌라란 요런 생각 때문에 너무 우울하고 슬펐거든요
근데 엄마의 조언이 위로가 되어지면서 나중일은 나중에 걱정하자는 베짱이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이 말이 지극히 성경적이기도 하구요.
그 시간을 살고 있지 않으면서 그 시간의 나를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지요.
어찌보면 남들 눈에는 내가 어리석게 보일지 모르지만요.
ㅎㅎ
설마 울 하나님 아버지께서....
꽃들도 입히시고 새들도 먹이시는 울 아버지께서...
저랑 울 남편 그리고 율하 율민이 배고프게 하시겠어요.
하나님 아버지 저는 아버지 말씀만 믿고 갑니다.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어디에 살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맘껏 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정말 궁금해요.
제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
사도 바울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
앞서 갔던 믿음의 선진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오늘 극동방송을 듣는데 이 말씀이 귀에 들어와 가슴에 남네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건 축복을 받아서 나만 잘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니라 죽으라고 우리를 부르셨다고요.
그 부르심에 순종해서 죽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놀라운 일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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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의 조언20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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