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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뒤집다가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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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끝이 없어요.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돌리고
다 돌린 후에 세탁기에서 꺼내서
건조기에 넣고
건조기가 빨래를 말려주면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서
겉옷은 옷걸이에 걸고
속 옷은 남편 것, 내것 율하것, 율민이것, 분류하고
양말들 짝을 찾지요.

양말을 정리하는데 갑자기 화가 나는 것 있죠.
왜 나만 해야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요~
울 남편 울 아들 울 딸 귀 간지럽겠다.
ㅎㅎ


내 눈에 들어온 뒤집어진 양말들~

"경험 만이 답이야." 라는 마음으로 그냥 짝지으려다가 마음을 돌려먹었지요?
" 울 남편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데..."
남편 양말을 집어 뒤집어 짝지었어요.
"울 아들 딸, 집안일과, 해야 할일과, 영상과 찬양으로 얼마나 애쓰는데..."
그리고 울 아들과 딸 양말을 뒤집어 짝지었어요.

별 이야기가 아닌데 이런 마음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인가봐요?

긍휼히 여기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
그래서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이 땅에 예수님 보내 주신 것이겠지요?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오늘도 힘내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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