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에 대한 욕심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결혼 할 때만 해도 집에 대해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요
나도 평범한 보통 사람이더라구요.
내가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많이 우울 했어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좁아도 행복했던 그 공간이 좁고 갑갑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마 그때부터 그랬을 거예요.
나도 좋은 집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날이
율하가 학교 들어가는 날 많이 울었어요.
나의 이상한 자격지심이 발동했는지 모르지만 무시당하는 거 같아 같은 참 슬펐어요.
집에 돌아오면서 "돈이 생기면 주의 종들이 행복하고 기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살 수 있게 해 줘야지."
누군가 돈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종들을 위해서 좋은 집을 지어 섬기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와 남편은 주의 길을 간다고 헌신하며 주의 길을가는데
우리 자녀들에게는현실이 너무미안해요.
우리 아이들은 주의 종이 아니라 그냥 자녀들일 뿐이잖아요.
벌써 율하 태어나고 14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진짜 감사하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집을 주셨어요.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이 역사에 주셔서 우리의 집이 생겼어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얼마나 많이 고민 됐는지 몰라요.
돈이 없어서요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니 특새가 기다려지더라구요.
저는 특새에 은혜를 많이 경험했거든요.
목사님 말씀도 그러셨어요.
"강전도사가 특새때 헌금 담당해"라구요.
목사님이 헌금 담당하라고 하신 후 부터 이런 고민이 드는거예요.
'성도들이 없는데 헌금바구니는 누가 채우지?'
그리고 그 질문에 이렇게 답했지요.
'그래 이 코로나 시기에 헌금할 사람들이 없을 거니까 내가 헌금 바구니를 채워야겠다'
특새날 새벽아침
진짜 돈이 없는데 하루에 5만원씩 헌금을 했어요.
두렙돈 전부를 드렸던 과부를 생각하면서요.
아시나요?
저 같은 가난뱅이에게는 오만원이 오백만원과 같은 것을...ㅎㅎ
제가 왜이 말을 하는지 아시죠?
작년에 하나님께서 500만 원을 건축 원금으로 드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하나님이 원금과 이자와 덤으로 자동차까지
한대 덤으로 주셨던 것요.
주시지 않아도 감사하지만 정말로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하나님께 소망을 담아 7일 드렸어요.
그리고 죽으라고 기도했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안에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 없던 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우리에게 2억6천이 필요했는데 큰오빠가 5,000천
막내가 13,000천
큰어니가 3,000천
성전문지기님소상공인 대출 5,000천
합계 2억6천
정말 은혜로 채워졌어요.
하나님의 돌보시고 역사하심을 찬양합니다.
잔금을 치루고 3월16일 어제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깨끗하게 다 고치고 싶지만 차마 공사비용까지 달라고 기도 할 수없서 돈이 없네요.
최대한 돈 들이지 않고 최대한 행복하게 아보려고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정에 좋은 집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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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20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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