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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9일 율하 백신2차 맞았어요.
15분 지나도 아무 증상없어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도 아무 증상이 없어 긴장의 끈을 풀었어요.
1차때처럼 증상없이 지나가리라 믿고요.
그런데ㅠㅠ
금요일 오전에 몸이 조금 쑤신다고 하더니 금요일 오후부터 열이나고 오한났어요.
타이레놀 먹으라고 했더니 알약을 잘 못먹은 아들 미적거리더니... 결국 열이 38도가 넘었어요.
어릴적 열이 오르면 헛소리를 좀했는데 어릴적에 비하면 약하긴 한데 그 행동을 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시럽 해열제 먹였더니 신기하게 열이 떨어졌어요.
계속 손발이 시럽다고 해서 손발을 만지니 얼음장처럼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손발을 주물렀지요.
율하 침대에 가서 잠을 자는데 하루 반나절은 잔 것 같아요.
너무 자 저녁에 잠을 잘까 생각했는데 또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토요일 아침 멀쩡해졌어요.
결론은 부르펜시럽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백신 부작용 없이 지나가게 해주셔서.
생각해 보니 율하가 백신 맞기전 너무 무리했어요.
학교에서 축구하면서 엄청나게 뛰어 온몸이 아프다고 해놓고 다음날 또 몸이 아플정도로 농구를 했으니...
그래서 결론은 백신 맞기 전에는 심한 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에요.ㅎㅎ
병원에서 줄 서라고 하더니 손목에 스티커 하나 붙여주더라구요.
2차 백신 완료요~♡
하나님 아버지~
율민이는 어떻게 하지요?
심장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걱정 안 맞아도 걱정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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