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바라 본 일몰)
바람 쐬고 싶다~
항상 결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가 결정 장애가 있거든요.
그런데 올 해는 초스피드로 결정을 했습니다.
내 자신에게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 주고 싶을 만큼요.
이제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제게 큰 동역자였는데 제 동역자들에게도 내려놓음의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오랜시간 어린 아들과 딸이 제 사역의 반절을 담당해줘서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시간이어서 미안하네요.
묵묵히 함께 해준 나의 동역자 아들 딸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역자가 아닌 학생성도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제가 너무 늙었구요.
갑자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끝장면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ㅎㅎ~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글쓴이: 쉘 실버스타인
참 오랜 시간 달려왔습니다.
그 오랜시간 달려오면서 든 한 가지 후회는 " 왜 좀 더 일찍 내려놓지 못했나?"입니다.
이제 저 평신도로 섬기려고합니다.
ㅎㅎ
사모가 평신도라는 것 아세요?
사역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하니 나의 소임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네요
이제 제가 일곱 살 때 했던 서원대로 살려고합니다.
제 일곱 살 때 서원이 뭐였을까요?
사모님 되는 것이었어요.
내년부터는 평신도로 교회를 잘 섬겨 보려고합니다.
그리고 오래전 멈추어 놓았던 "엄마표 맛있는 성경미술"집필도 해서 올려 보려고합니다.
ㅎㅎ~
지금은 구독을 안하셔도 제 글을 읽을 수 있었데....
내년에는....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까지 울 성전문지기님도 구독 안하셨으니....ㅎㅎ
오늘까지 함께 하시면서 힘주시고 능력주시고, 지켜주시고 돌봐주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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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놓으려고 합니다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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