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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 1등 요리사는 율민이에요.
요리 유튜브를 보더니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고 싶어하네요.
우리집 1등 요리사 율민이가 부엌에서 똑똑똑딱 뭔가를 만들고 있네요.
한참 후 식탁에 먹음직 스러운 밥버거를 올려 놓고 저를 부르네요.
"엄마 저녁드세요. 오빠 저녁먹어"
"응 엄마는 오늘부터 저녁 안먹으려고 했는데..."
"엄마 안 먹으면 제가 다 먹어요"
그 협박아닌 협박을 무서워하는 척 호들갑을 떨며 일어났지요.
"안돼. 그 맛있는 것 혼자 먹으면 돼지된다구요. 엄마것은 엄마가 먹을게요."라면서요
오호 ~
정말 그럴싸하네요. 참 잘 만들었어요.
가장 늦게 나온 율하는 자리에 식탁에 앉더니 밥버거 하나를 꿀꺽 삼겼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어서요.
그리고는 하나더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오늘은 우리집 1등 요리사는 오빠와 엄마의 과한 리엑션에 아주 만족한 듯 해요.
귀찮게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해도 짜증을 내지 않네요.
우리집 1등 요리사 율민이는 아빠 것과 오빠 것을 다시 만었답니다.
사랑스런 율민요리사님 저녁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민이의 섬김과 베픔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사람들을 먹이고 살리는 귀한 일에 울 율민요리사님을 사용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율민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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