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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했는데 티가 않나네요20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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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 공원)



열심히 청소를 했어요.
우리 아들 딸은  엄마가 열심히 청소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수행평가 준비를 했지요.

제가 봤을 때는 정말 많이 깨끗해졌거든요.
그래서 정말  뿌듯한 마음에  아들에게 물었어요.
"어때 좀 깨끗 해 보여?"
그랬더니 울 아들이 그러네요.
"엄마 엄마는 엄마가 사용한 것만 치워서 청소한 티가 않나요."라구요.
울 아들 정말 정없어요.
좀 입바른 소리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슬프네요
오후 네~치웠는데도 청소티가 않나니 말이에요.
이러니 울 성전문지기님 제가 청소 한 것도  모르지요.
동생에게 아무리 치워도 청소한 티가 않난다고 하소연  했더니 동생이 그러네요.
"언니는 별로 치우는 은사가 없는 것 같아.  그러니  괜히 집 치운다고 힘빼지 말고  형부몰래 사람 써.
그럼 몇시간 안에 깨끗하게 청소해 줘"라구요.

솔직히 돈이 많으면 저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울 율민이 내일 수학 수행평가라 옆에서 공부를 같이  해 줬어야 했는데  효과도 없는 집 치우다가 힘을 다 빼버렸네요.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율민이 수학이나 같이 봐 줄 것을 그랬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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