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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는 분들 참 대단해요.
존경합니다.
전 일주일도 이렇게 힘든데..
그래도 부모님 앞에서는 힘든척 안하려고 표정관리 엄청하고 있어요.
치매셔도 나의 기분을 다 아시더라구요.
전 별로 아버지 안 좋아하는데.... 울 아버지가 제가 어디 나가는 것을 싫어해서 꿈쩍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요.
서울에서는 안그러시더니...
먹을 것이 없다고 반찬 투정도 부리시네요.
우리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어셔서 반찬이 엄청 많다고 좋아하는데...
할아버지와 아이들 입맛이 똑같거든요.
일주일 되니 벌써 세상 밖이 그리워지네요.
나도 나가서 놀고 싶다...ㅎㅎㅎ
요즘 율민이 학교 끝났다는 전화가 왜이리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율민이 오면 잠시 아파트 앞에 나갔다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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