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율민이가 레몬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제주도산 레몬을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저는 비싸도 국산레몬만 사용하는데...
할 수 없이 수입산 산레몬을 샀어요.
수입산 레몬은 왁스를 지우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정말 힘들어요.
어쩔 수 없이 수입산을 쓸경우에는 감자깎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서 청을 담았어요.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물기를 빼고 보면 하얀 왁스가 보여서요.

열심히 문지르고 뜨거운물에 30초 정도 데쳤어요.
그리고 꺼냈는데 ㅠㅠ


냄비도 꺼낸 국자에도 작은 볼에도 흐연 왁스가 보이네요.

그래서 다시 바득바득 씻어서 물기를 뺀 후 3kg레몬 껍질을 벗기다가 지쳐서 나머지는 그냥 잘랐어요.

스테비아설탕은 이름만 스테비아지 2.1%밖에 들어 있지 않아요.
나머지는 성분은 에리스리톨이 97.9%입니다
그래도 단 맛이 설탕보다 엄청 강해서 설탕의 반절만 넣으면 돼요.
그래서 저는 레몬 2.5kg에 설탕 2kg를 낳었어요.
물이 500ml에 스테비아설탕 2kg를 넣어 녹였어요.
그리고 레몬 2kg 200g을 자르고 300g은 껍질을 깍아서 믹서기에 갉았어요.

구리고 스테비아를 녹인 물에 레몬을 자른것과 갉은 것을 모두 혼합해서 저어줍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뒤적여준 후 내일 아침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스테비아설탕은 맛이 사카린 맛과 비슷해요.
그리고 설탕은 묵직한 맛이 있는데 스테비아설탕은 맛이 가벼워요.
그래서 비법하나 티스푼으로 천일염 소금 한스푼을 넣어주면 좀 묵지해져요.
내일은 탄산수를 사다가 마음가볍게 레몬이드를 마셔야 겠어요.
스테비아설탕은 칼로리가 0칼로리거든요.


2023년 7월 19일
탄산수를 넣어 레몬에이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숙성이 되어서 맛있어요
혈당 걱정이 없으니 더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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