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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을 좋아했었습니다.
청년의 때 교회 친구들과 산이 좋아서 산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산의 풀내음이 좋았습니다.
산새들의 노래소리가 좋았습니다.
산에서 만나는 산친구들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정말로 좋았던 것은 지칠때 발을 멈추고 숨을 크게 들이키는 것이었습니다
후ㅡ욱 하고 숨을 크게 들이키면 내가 살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의 코 끝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시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 넣어주신다고 생각하며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 신기한 일이 내 몸에서 일어났습니다.
생각만 했을뿐인데 들이킨 숨 한번이 엄청난 힘이 되어 흐느적거리던 발에, 몸에, 어깨에, 고개에, 힘을 실어주어 다시 걷고 걸어서 정상에 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잠시 쉬고 들이킨 숨 한번이의 파워가 대단하지요?
이젠 산에 가지는 않지만 지치고 힘들때 잠시 멈춰서 숨을 크게 들이킵니다.
숨을 들이키면서 드는 생각은 "난 살아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멈추었던 발을 떼어 다시 걷습니다.
오늘도 잠시 멈추었다가 숨을 길게 들이키고 다시 걷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해 주신 아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저에게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주셔서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하신 아빠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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