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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가 쿠키를 만들었어요. 갑자기 우리 아들이 쿠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재료가 뭐 뭐 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재료가 다 있다고 했죠. ㅎㅎ 우리 율민이가 자기 용돈으로 베이킹재료를 사다 냉장고에 쟁여놓았거든요. 우리 율민이 그림다음으로 관심있는 것이 베이킹이거든요. 그리고 토요일 아침 우리 율하가 쿠키를 만들었어요. 율민이가 사다 쟁여놓은 재료로요. 귀여운 꼬북이 쿠키요.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희망찬 포부를 발표하시넹요.ㅎㅎ "엄마 내일 주일 예배드리고 집에와서 쿠키를 만들어서 반 친구들에게 선물해 줘야겠어요" 라구요. 율하의 마인드는 확실히 리더자 마인드예요. 좋아하는 아이들... 친한아이들만 챙길 수 있는데 항상 반전체를 챙기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 아들 한마디 덧붙이네요. " 엄마 저는 공부 ..
율민이랑 다이소에서 텃밭 화분 사왔어요. 식물을 더이상 키우지 않으려 집에있는 화분과 식물을 당근에 나눔했는데.... 파와 부추는 심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집에서 내 사랑을 듬뿍 먹고 자라고 있는 식물들입니다. 율민이 22년도 문제로 검정고시 모의고사 보고 나는 흙을 주문했어요. 검정고시 점수 확인하고 화분을 사러 다이소에 갔어요. 내가 원하는 깊이는 아니었지만 화분을 4개 사가지고 왔어요. 아침에 학교를 갈려고 문을 열던 아들이" 엄마 엄청 큰 택배가 왔어요"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들 말을 듣고 나가보니 엄청 큰 택배가 문 앞에 놓여있더라구요. 갑자기 택배아저씨께 미안해지더라구요. 상자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와서 베란다로 갔어요. 그리고 어제 사온 화분에 흙을 넣어줬어요. 화분을 몇개 더 사와야겠어요. ㅎㅎ 이제 채소들만 사다 심으면 되겠어요.
멋진 까마귀를 통해 고구마를 주셨어요. 오늘은 가을치고는 춥네요. 이렇게 추울 때 생각나는 것이 있지요. 바로바로 군고구마... 며칠전부터 고구마가 먹고 싶더라구요 율민이는 수업을 듣고 나는 대추칩을 만드는 아주 만족스러운 아침.... 갑자기 군 고구마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슬프게 우리집에 고구마가 없어요. 인강을 듣고 있는 율민이에게 뜬금없이 말을 던졌지요. "율민아 고구마 먹고싶은데 고구마가 없어" 그랬더니 율민이가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그 얼굴 표정에서 제가 잊고 있었던 뭔가가 떠올랐어요. '아하 차에 고구마...' "엄마 재학이 엄마가 주신 고구마 있잖아요" 주일에 재학이엄마가 고구마를 한봉다리 주셨는데 잊고 있었어요. "고구마 가지고 와서 구워먹자" 문을 열고 나서는데 문 앞에 박스가 놓여있더라구요. '고구마..